제도·용어 해설

Scope 1과 Scope 2의 차이

거래처가 요구하는 자료가 Scope 1·2까지인지 Scope 3까지인지에 따라 준비할 자료가 달라집니다. 먼저 경계를 정확히 나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01

우리 굴뚝에서 나오면 Scope 1

회사가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설비에서 연료를 태워 나오는 배출이 Scope 1(직접배출)입니다. 보일러의 도시가스, 발전기의 경유, 법인차량의 휘발유가 여기 들어갑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우리 사업장 안에서 불이 붙었는가, 그리고 그 설비를 우리가 통제하는가입니다.

02

사다 쓴 전기는 Scope 2

구매한 전기·열·스팀을 쓰면서 발생하는 배출이 Scope 2(간접배출)입니다. 발전소의 굴뚝에서 나온 배출이지만, 그 전기를 소비한 것은 우리 회사이므로 우리 배출량에 포함해 보고합니다.

그래서 Scope 2 계산에는 우리 설비의 특성이 아니라 국가 전력배출계수를 씁니다.

03

Scope 3은 그 밖의 모든 것

원자재 구매, 물류 위탁, 임직원 출장·통근, 폐기물 처리처럼 회사 밖에서 일어나지만 우리 사업활동 때문에 발생한 배출이 Scope 3입니다.

대기업이 협력사에 자료를 요구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협력사의 Scope 1·2가 대기업 입장에서는 Scope 3이 됩니다. 그래서 처음 요청받는 자료는 대부분 Scope 1·2 까지입니다.

  • 직원 개인차량 출퇴근 — Scope 3 (법인차량은 Scope 1)
  • 택배·화물 위탁운송 — Scope 3 (자사 화물차는 Scope 1)
  • 폐기물 위탁처리 — Scope 3

04

어디까지 넣어야 하는지 판단하는 방법

제출처가 서식을 함께 보내온다면 그 서식의 항목이 곧 경계입니다. 서식이 없다면 Scope 1·2를 빠짐없이 채우는 것을 먼저 목표로 삼으세요.

경계를 좁게 잡으면 배출량이 실제보다 낮게 나오고, 나중에 제출처가 항목을 추가로 요구하면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입력하지 않은 배출원은 0으로 계산되므로 실제 회사 전체 배출량보다 낮게 산정될 수 있습니다.

본 문서는 공인 검증기관의 검증서가 아니며, 제출기관의 수용 여부는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Scope 1과 2 중 뭐부터 계산해야 하나요?

둘 다 필요합니다. 다만 자료 확보가 쉬운 쪽은 Scope 2입니다. 전기요금 청구서 12장이면 끝나기 때문입니다. Scope 1은 연료 종류별로 세금계산서를 모아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립니다.

임차 사무실인데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물 관리사무소에 우리 호실의 전력 사용량(kWh)을 요청하세요. 사용량을 받을 수 없다면 관리비 명세의 전기료와 단가로 역산할 수 있지만, 정확도는 낮아집니다.

지금 계산해 보세요

전기요금·가스요금·주유비만 있으면 됩니다. 계산에는 로그인도 비용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문서

최종 검토 2026-08-20